“8년차 직원이 채용 면접관으로” MZ세대와 눈높이 소통
“8년차 직원이 채용 면접관으로” MZ세대와 눈높이 소통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대응하기 위해 한 대형병원은 지난해 6월 인재경영실을 신설하고 직원 채용과 교육·복지·소통 등의 측면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 병원계 처음으로 채용전문면접관을 도입한 것도 개인 결정권과 취향, ‘워라밸(일과 삶의 조화)’ 등을 추구하는 MZ세대 지원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 제도가 필요하다는 인재경영실의 아이디어였다.
최근에는 채용전문면접관들이 옵저버로 참여한 면접장에서 차별화된 질문과 평가 항목을 제시해 기존 면접관들에게도 긴장감을 주기도 하며 면접의 시각을 다각화하고 채용의 투명성을 더욱 높일 뿐 아니라 내부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발전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는 효과를 기대하기도 한다고 한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면접도,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도 바뀌는 듯 하다. 과거 스타일에만 얽매이지 말고 시대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아보고 발맞춰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