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강도가 법대교수가 될 수 있을까?

사진출처 : 한국일보 [은행강도에서 법대교수로…美 전과자의 인생역전, 2017년 4월 30일 자]

He used to rob banks. Now he teaches law.

지난 2017년 4월, 워싱턴포스트에 영화 같은 스토리 하나가 소개 되었다. 은행강도 전과자인 숀 홉우드가 조지타운대 법대 정식교수로 임용됐다는 기사였다. 정말 영화처럼 느껴지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이다.

미국 조지타운(Georgetown) 대학의 Shon Hopwood 법대 교수는 은행 강도 전과자였다. 은행 강도범으로 교도소에 수감 되었던 그는 교도소 도서관에서 새로운 인생의 전환기를 맞게 된다. 출소 후, 그는 로스쿨을 거쳐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였고, 결국엔 법대 교수라는 새로운 인생을 맞게 되었다.

그의 영화같은 이야기를 접하면서 다시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것은 “인생은 정말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다른 이의 인생을 함부로 판단해서도 안되고, 더욱이 나의 인생도 내가 함부로 판단해서도 안된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삶의 모든 과정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때론 그 과정이 고통스럽고 부끄럽게 느껴진다 할 지라도, 우리는 새롭게 펼쳐질 또 다른 삶의 여정을 기대하며 나아가야 한다.

관련기사

은행강도에서 법대교수로…美 전과자의 인생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