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면접은 더욱 보편화 된다

코로나19 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상반기 채용일정을 변경하거나, 서류심사를 끝내고 다음 채용절차를 앞두고 있는 기업들도 인적성 검사나 면접 등의 일정을 대거 연기하고 있다.

수 많은 취준생들이 가슴을 졸이는 가운데, 한 언론 기사에 따르면, 중견 건설회사 한 곳이 기존 대면면접을 AI면접으로 대체해서 일정대로 채용 일정을 진행한다는 발표를 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의 효과성을 반(?) 강제로 경험하게 되었는데, 이와 더불어 실무 현장의 업무방식 뿐만 아니라, 기업의 채용문화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그 중에서도, 온라인 기반 면접 또는 AI를 활용한 비대면 면접이 더욱 보편화 될 것이다.

비대면 면접은 시간과 비용 측면에 있어서 대면 면접과 비교할 수 없는 효율성을 기업에 가져온다. 대면 면접이 가진 장점은 분명히 있지만, 결국 효율성과 영리추구가 최우선 목적인 기업들에게 있어서 비대면 면접이 가져오는 장점들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관건은 인사담당 부서의 전통적인 역할들이 새롭게 재정의 되어질 것 이라는 점과, 이제는 사람이 아닌 AI를 상대해야 하는 취준생들에게 새로운 자기표현의 방법과 언어스킬이 요구된다는 점이다.


로봇이 면접을 보는 시대